베이브 루스

베이브 루스(Babe Ruth)로 유명한 조지 허먼 루스 주니어(1895~1948)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야구 선수로 손꼽히며, 어린 시절 성모 마리아 직업학교에서 야구를 배워 1914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어난 좌완 투수로 활약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지만, 이후 강타자로 전향해 1919년 메이저리그 한 시즌 홈런 신기록을 세우며 투타 겸업의 전설이 되었다.

그러나 그 시즌 후 뉴욕 양키스로 팔리면서 보스턴은 86년간 우승하지 못했고, 이는 유명한 '밤비노의 저주'로 이어졌다.

양키스에서 루스는 4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하며 통산 714홈런을 기록했고, 특히 1927년에는 한 시즌 60홈런을 달성하여 야구의 라이브볼 시대를 여는 데 큰 기여를 했다.

1936년 명예의 전당에 첫 헌액되었으며, 은퇴 후 제2차 세계대전을 지지하는 등 여러 활동을 펼쳤지만 1948년 후두암으로 사망했다.

사후 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국 문화의 상징으로 남아 있으며, 2018년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의 메달을 추서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