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급 (권투)

헤비급(heavyweight)은 권투, 킥복싱, 종합격투기(MMA), 레슬링 등 격투 스포츠에서 상한선이 없는 최상위 체급을 뜻합니다. 프로 복싱에서 남성은 200파운드(약 91kg) 초과, 여성은 175파운드(약 79kg) 초과를 기준으로 하며, WBC는 2020년, WBA는 2023년에 상한을 224파운드로 조정하는 등 역사적으로 체급 경계가 계속 변해왔습니다.

이 체급은 전설적인 기록들을 남겼는데, 조 루이스는 27번의 타이틀전 승리와 26번의 연속 방어로 최다 방어 기록을 세웠고, 볼로디미르 클리치코는 총 4,382일 동안 타이틀을 보유하며 최장 재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또한 조지 포먼은 45세에 챔피언이 되어 최고령, 마이크 타이슨은 20세에 최연소 기록을 가지며, 타이슨은 3대 주요 벨트와 더 링(The Ring) 타이틀을 동시에 보유한 첫 번째 복서가 되었습니다.

아마추어 복싱에서는 헤비급 하한선이 81kg, 슈퍼 헤비급 91kg으로 정해졌고, 킥복싱과 MMA에서는 체중 범위가 조금씩 다릅니다. 레슬링에서는 '월드 헤비급'이 특정 체급이 아닌 메인 챔피언을 뜻하며, 정치 등 다른 분야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인물을 비유적으로 가리킬 때 '헤비급'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