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영화)

《아저씨》는 2010년 개봉한 이정범 감독의 액션 영화로, 원빈의 첫 단독 주연작이자 그가 4년 만에 선보인 두 번째 장편 연출작입니다.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62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친구》, 《타짜》에 이어 흥행 3위를 기록했으며, 2010년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힙니다. 전직 특수요원 차태식(원빈)은 임신한 아내의 죽음을 목격한 후 전당포를 운영하며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다가, 옆집 소녀 정소미(김새론)와 친해지지만 소미와 그녀의 어머니가 마약과 장기 매매를 일삼는 범죄 조직 만석·종석 형제에게 납치되면서 다시 싸움에 나섭니다. 태식은 조직의 킬러 람로완(타나용 웡트라쿨)과 치열한 대결을 펼치며, 조직 내에서 유일하게 인간성을 지닌 람로완이 소미를 지키는 모습이 극의 긴장감을 더합니다. 한편 마약반 형사 김치곤(김태훈)이 태식을 추적하는 서브 플롯이 전개되며, 버림받은 어른과 아이의 정서적 유대를 따뜻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화려한 액션과 감동적인 메시지가 결합된 이 작품은 한국 영화사에 남을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