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통폐합
1980년 11월, 전두환 신군부는 계엄과 K-공작계획으로 언론을 통제한 데 이어, 언론 기관을 대대적으로 강제 통폐합하는 '언론 통폐합'을 단행했습니다. 11월 12일 보안사는 언론사 사주들을 연행해 통폐합 각서를 받아냈으며, 그 결과 중앙일간지는 7개에서 6개로, 지방지는 14개에서 10개로 줄었습니다. 통신사 부문에서는 합동통신과 동양통신이 해체·통합되어 연합통신이 설립되며 사실상 유일한 통신사가 되었습니다. 방송 부문에서는 한국방송공사(KBS)가 동양방송(TBC) 등 민영 방송을 흡수하고, 문화방송(MBC)의 주식 65%를 강제 인수하여 MBC를 사실상 공영 방송으로 전환시켰습니다. 민주화 운동에 기여해온 CBS기독교방송은 보도 기능을 폐지당했으며, 이로써 대한민국 방송국은 26개로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이 조치는 제5공화국 출범 직후 언론을 정권에 종속시키기 위한 대표적인 권위주의적 언론 탄압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Source: 언론통폐합 — Wikipedia · Summary by RollWiki AI · Language: 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