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2004년 1월부터 11월까지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밀양연합'이라는 폭력 서클을 결성한 1986년생 고교생 100여 명(애초 44명으로 알려짐)이 울산의 한 여중생(당시 13세)을 유인해 집단 성폭행하고, 피해자의 여동생과 사촌까지 구타·금품갈취한 사건이다. 가해자들은 휴대폰과 캠코더로 범행 장면을 촬영해 "부모에게 말하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고, 실제로 일부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며 국제적인 문제로 번졌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밀양의 물을 다 흐려놓았다"는 막말을 하는 등 인권을 무시한 수사가 이뤄졌고, 가해자 가족들의 협박과 반성 없는 태도로 피해자들은 자살 시도와 가출 등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결국 가해자 100여 명 중 단 3명만이 10개월형을 받는 미약한 처벌에 그쳤고, 추가로 드러난 75명에 대한 수사는 흐지부지되면서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 사건은 고교생 윤리교육의 문제점을 드러냈고, 수사 경찰서장이 대기 발령되는 등 책임이 물어졌으며, 2005년에는 인권위원회와 정치권이 진상 조사에 나서게 되었다.
Source: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 Wikipedia · Summary by RollWiki AI ·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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