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튀니지는 북아프리카 마그레브 지역에 위치한 국가로, 1956년 3월 20일 프랑스로부터 독립했으며, 이듬해인 1957년에 공화국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고대에는 페니키아인들이 세운 카르타고의 본거지였으며, 로마 제국 시절에는 '빵 바구니'로 불릴 만큼 비옥한 해안 지역과 국토의 40%를 차지하는 사하라 사막이 공존하는 독특한 지형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랍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이슬람을 국교로 삼는 국가이지만, 이슬람 국가 중에서는 비교적 온건한 편에 속하며, 관광업과 세계적인 올리브 생산국으로도 유명합니다. 1987년 무혈 쿠데타로 집권한 벤 알리 대통령은 23년간 장기 집권했으나, 2011년 '아랍의 봄' 시위로 축출되어 사우디아라비아로 망명했습니다. 현재 튀니지는 아프리카와 아랍권에서 경제 및 사회 발전 수준이 높은 국가로 평가받으며, 중동과 서양을 잇는 교량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