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 (영화)

《벌새》는 김보라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성장 드라마 영화입니다. 1994년 서울 대치동을 배경으로, 중학교 2학년 은희가 폭력적인 오빠와 무관심한 가족 속에서 한문학원 선생님 영지와의 만남, 그리고 또래 친구 유리와의 관계를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영화는 김일성 사망성수대교 붕괴 사고 같은 실제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삼아, 은희의 개인적 아픔과 시대적 아픔을 교차시키며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개봉 후 평단의 극찬을 받아 로튼토마토 100% 신선도 지수를 기록했고, 2020년 6월까지 51개 상을 수상하며 독립영화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19년 8월 29일 국내 개봉해 누적 관객 13만 명을 돌파했으며, 미국, 캐나다, 일본 등 7개국에 판매되며 해외에서도 주목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