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극광산

무극광산 요약

무극광산은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한 금광산으로, 1913년 일본인 스에나가 이치조에 의해 처음 개발되어 일제강점기 동안 활발히 채굴되었습니다. 이후 1953년 (주)대명광업이 인수해 약 6,000kg의 금을 생산했고, 1984년 (주)영풍광업이 광업권을 넘겨받아 1987년부터 매월 5,500톤의 광석을 처리하며 연간 1,000kg 이상의 금을 생산했습니다. 그러나 1998년 1월 생산량 감소와 수지 악화로 채굴이 무기한 중단되었고, 2000년대 초 대한광업진흥공사 조사에서 7호맥에 순금 74톤이 매장된 것이 확인되어 (주)대륙광업이 재개발을 시도했지만, 인근 금왕꽃동네 주민들이 환경 오염을 우려해 반대하며 갈등이 빚어졌습니다. 결국 2009년 11월 음성군이 갱구를 행정적으로 봉쇄하며 개발이 완전히 중단되었고, 이후에도 폐갱로 인한 지반침하로 2008년과 2020년에 주택·농경지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광산은 중생대 대보 화강암 내의 함금 석영맥을 대상으로 하며, 2호맥, 8호맥, 삼형제맥 등이 주요 광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폐광 상태로 남아 지역의 역사적·지질학적 유산으로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