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고시원은 보증금 없이 월세만 내고 한 달 단위로 계약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저비용 주거 시설로, 월세는 보통 40~80만원 수준입니다. 원래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등장했지만, 1980년대 주택 재개발로 도심 빈민의 주거지로 변질되었고, 1997년 외환위기 이후에는 젊은 직장인과 도시 빈곤층의 불안정한 주거 형태로 자리 잡았습니다. 2008년 조사에 따르면 서울에만 3,451개의 고시원에 약 10만 8천 명이 거주했으며, 회사원·노무직 등 숙박형 직군이 학생·취업준비생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시설은 대개 1~3평의 작은 방으로, 구식 고시원은 열악하지만 최근에는 개인 화장실과 세탁기 등을 갖춘 신식 고시원이 늘고 있습니다. 계약 시 중도 해지 환불 분쟁이 잦아 주의가 필요하며, 실제로 2011~2015년 피해 사례의 92%가 중도해지 거부였고 20대 피해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최근에는 '메가스테이' 같은 브랜드 고시원과 단기 계약 플랫폼이 등장하고, 2018년부터는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Source: 고시원 — Wikipedia · Summary by RollWiki AI · Language: 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