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황정음(1984년 12월 25일생)은 서울 출신의 배우로, 오빠 둘과 이름을 합치면 '훈민정음'이 되는 독특한 가족사를 지녔으며, 어린 시절 리틀엔젤스 예술단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 고등학교 시절 걸그룹 슈가의 멤버로 2002년 가요계에 데뷔했지만, 2004년 연기자로 전향하기 위해 탈퇴했고, 이후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으나 발연기 논란에 시달리며 주목받지 못했다. 2009년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와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자이언트》(2010), 《내 마음이 들리니》(2011)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정극 연기자로 성장했다. 2013년 《비밀》에서 배신당한 여자의 오열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K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고, 2015년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찌질녀 역할을 맡아 망가짐을 불사한 열연으로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았다. 초기의 부정확한 발음 논란을 극복하고 눈물연기와 코믹 연기를 모두 갖춘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하며, 《돈의 화신》, 《끝없는 사랑》, 《운빨로맨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