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탐지기
거짓말 탐지기(폴리그래프)는 1921년 미국 경찰관 존 라슨이 개발한 장치로, 맥박·혈압·호흡·땀 등의 신체 변화를 측정해 진술의 진위를 가려냅니다. 이는 거짓말 시 나타나는 정서적 반응을 이용하지만 정확도가 100%는 아니어서, 미국에서는 뉴멕시코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법정에서 증거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법적 지위보다는 수사 보조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2004년부터 검찰이 '심리생리검사'라는 용어를 공식 사용하며, 경찰은 1964년부터 이 장비를 도입해 현재 연간 약 8,000건의 검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기술 발전도 이어져 2007년 이탈리아 파두아 대학이 답변 시간을 측정해 정확도를 90~93%로 끌어올린 신형 탐지기를 발표했고, 2001년에는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5대 발명품에 '뇌지문 탐지기'가 오르기도 했습니다. 2015년 미시간 대학 연구팀은 손을 많이 사용하거나 눈을 자주 마주치고 '음' 같은 감탄사를 자주 내뱉는 행동 특성만으로도 75%의 정확도로 거짓말을 구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캐나다 경찰은 대법원의 반대 판결에도 불구하고 널리 활용하는 반면, 인도 대법원은 2010년 본인 동의 없는 폴리그래프 사용을 위헌이라고 판결하는 등 국가별 법적 지위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Source: 거짓말 탐지기 — Wikipedia · Summary by RollWiki AI ·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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