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폭스

위메이드 폭스(Wemade FOX)는 2003년 'SG 패밀리'로 시작해 '투나 SG', '팬택 앤 큐리텔 큐리어스', '팬택 EX' 등 여러 스폰서 명칭을 거친 끝에 2007년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인수로 완성된 대한민국의 다종목 프로게임단이다.

이 팀은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3,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동시에 운영하며, 창단 초기인 2004년 SKY 프로리그 2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신흥 강호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2007년에는 소속 선수 전태양이 최연소 프로리그 승리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었고, 이후 '워크래프트 3'의 대표 선수 장재호를 영입해 국내외에서 주목받았다.

하지만 2010년 모기업의 사업 문제로 팀 명칭에서 '위메이드'를 잠시 뺀 '폭스'로 개칭하는 등 수난을 겪었으며, 같은 해 주장 이윤열이 스타크래프트 2로 전향하며 이탈했다. 결국 2011년 1월 국제 대회 감소로 카운터 스트라이크 팀이 먼저 해체된 데 이어, 2011년 8월 22일 위메이드 폭스는 완전히 해체되었다.

해체 후 워크래프트 선수들은 중국으로 진출했고,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은 대부분 타 팀에 영입되거나 은퇴하며 한국 e스포츠의 한 시대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