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FIFA U-20 여자 월드컵

2016년 11월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제8회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처음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개최국으로 선정됐지만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2015년 3월에 새 개최국으로 파푸아뉴기니가 확정된 이례적인 대회였습니다.

모든 경기는 수도인 포트모르즈비의 여러 경기장에서 치러졌으며, 조별리그에서는 미국과 프랑스가 승점·골득실·득점·상대 전적까지 모두 동률을 이루자 페어플레이 포인트로 순위를 가르는 극히 드문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대회 기간 동안 일본의 모미키 유카와 우에노 마미, 스웨덴의 스티나 블락스테니우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김소향 등이 각각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화려한 공격 축구를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활약 속에서 결승전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프랑스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강력한 여성 축구 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특히 오세아니아 국가가 이 대회를 유치한 것은 처음이었기에, 파푸아뉴기니가 국제 스포츠 무대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새로운 여성 축구 스타들을 발굴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된 의미 있는 대회로 기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