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경

가수 겸 방송인 조갑경은 198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스케치북’의 보컬리스트로 데뷔한 후, 1989년 솔로 1집 ‘바보 같은 미소’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 직후 뛰어난 음악성으로 1989년 KBS 가요대상과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모두 수상하며 가요계의 스타로 떠올랐으며, 이후 남편인 가수 홍서범과 함께 부른 듀엣곡 ‘내 사랑 투유’는 큰 히트를 기록하며 대표곡으로 남았다.

가수 활동 외에도 ‘은비까비의 옛날옛적에’, ‘슈퍼 마리오’ 등 유명 애니메이션 주제가와 다양한 OST에 참여하고 라디오 DJ로도 활약하며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최근에는 ‘동상이몽’, ‘유자식 상팔자’, ‘웰컴 투 시월드’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 홍서범 및 슬하의 1남 2녀(석준, 석희, 석주)와의 화목한 가족 이야기를 밝고 재치 있게 전하며 사랑받는 방송인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1980년대 후반부터 2020년대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그녀는 음악과 예능을 아우르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만능 엔터테이너'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