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FC

대구 FC (Daegu FC) 요약

대구 FC는 2003년 창단된 대한민국 최초의 시민 프로축구단으로, 대구광역시를 연고지로 두고 있습니다. 2002년 FIFA 월드컵 축구 붐에 힘입어 시민주 공모로 127억원을 확보하며 설립되었으며, 초대 감독으로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박종환이 선임되었습니다.

창단 첫 시즌인 2003년 K리그에서 11위를 기록했고, 이후 성적을 꾸준히 끌어올려 2008년에는 공격적이고 흥미로운 경기 운영으로 '총알 축구', 'K리그의 로맨티스트'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09년에는 핵심 선수들의 이적으로 최하위에 그쳤고, 당시 감독이던 변병주가 선수 입단 관련 금품 수수 혐의로 국내 프로스포츠 감독 최초로 구속되는 불명예를 겪었습니다.

이후 이영진 감독을 거쳐 2012년 브라질 출신 모아시르 페레이라 감독이 부임했으나 재계약에 실패했고, 2013년 당성증 감독이 부진으로 경질되는 등 감독 교체가 잦았습니다. 현재 대구 FC는 K리그2에 소속되어 있으며, 시민들이 다수의 주주로 참여하는 독특한 운영 구조를 유지하며 지역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