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류씨

문화 류씨(文化 柳氏)는 황해도 신천군 문화면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문 성씨로, 시조 류차달이 903년부터 936년까지 고려 태조 왕건에게 군량과 병력을 지원한 공로로 대승과 삼한공신의 호를 받으며 시작되었습니다. 이 가문은 고려 시대 4대 명족, 조선 시대 8대성으로 불리며 문과 급제자 134인, 영의정을 지낸 유상운을 포함한 상신 9인, 공신 11인을 배출한 최상위 명문가였습니다. 조선 초기의 청렴한 재상 류관, 사육신 유성원, 실학자 유형원, 《발해고》를 쓴 유득공 등이 대표적인 인물로 꼽힙니다. 특히 이 가문의 족보인 영락보(1423년)는 한국 최초의 족보였으나 현재 남아 있지 않고, 1562년에 만들어진 가정보는 현존하는 두 번째로 오래된 족보이면서 정확성이 높기로 유명합니다. 관향인 '문화'는 원래 유주였으나 1259년 위사공신 류경의 고향이라 하여 개칭되었으며, 선산 류씨 등이 여기서 갈라져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