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는 1949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나, 작품이 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가이자 번역가입니다.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데뷔해 군조 신인상을 받았으며, 《노르웨이의 숲》, 《해변의 카프카》, 《1Q84》 등 초현실적이고 서정적인 작품들로 요미우리 문학상, 프란츠 카프카 상, 예루살렘 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와세다 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하고 아내와 함께 재즈바 '피터 캣'을 운영하던 그는, 29세 때 야구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데이브 힐튼의 2루타를 보고 소설을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이후 유럽과 미국 프린스턴 대학에서 체류하며 집필 활동을 했고, 철인삼종경기 선수이자 마라토너로도 유명하며, 레이먼드 카버 등 영미권 작가들의 소설을 일본어로 번역하는 번역가로도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서양 음악과 문학의 영향을 깊이 받아 재즈와 클래식 음악이 자주 등장하고, 자신의 경험을 소설에 반영하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