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셰그투 세첸 칸

부셰그트 세첸 칸 요약

부셰그트 세첸 칸(Бошигт сэцэн хаан, ?~1627)은 몽골 투메드부의 마지막 칸이자 제4대 순의왕으로, 칭기즈 칸과 쿠빌라이 칸의 후손입니다. 그는 할아버지 누무다이 세첸 칸 사후(1607년) 칸위를 둘러싸고 삼낭자와 갈등을 겪었으나, 1613년 숙부의 지지로 정식 즉위해 명나라로부터 순의왕에 책봉되었습니다. 그러나 부족장들의 불복종과 소농 타이지의 명나라 투항으로 투메드부의 세력은 크게 약화되었습니다. 1627년 몽골 대칸 링단 칸의 공격으로 호르호트 성이 함락되자 그는 하투(河套)로 피신했고, 이듬해 정권이 붕괴되었습니다. 이후 그의 아들 에무부가 청나라에 투항했지만, 1636년 청나라는 에무부를 유폐하고 투메드부를 좌·우기로 분할해 직접 통치하면서 투메드부의 칸 계승은 끝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