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배우)

김영옥(1938년 1월 6일 ~)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원로 배우로, 1959년 아나운서로 시작해 1961년 MBC 1기 공채 성우로 정식 데뷔했으며, 1969년부터 TV 드라마에 출연하며 공백기 없이 활발히 활동해 왔다.

초기에는 수다쟁이 중년 역할로 주로 MBC에서 얼굴을 알렸지만, 1991년 KBS 드라마 《옛날의 금잔디》에서 치매에 걸린 헌신적인 어머니 역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큰 호평을 받아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또한 '욕쟁이 할머니' 연기로도 유명한 그녀는 2004년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에미넴과 할머니를 합친 '할미넴'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2015년 영화 《헬머니》에서는 김수미와 욕배틀을 벌여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현재 한국성우협회 명예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60년 넘게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그녀는 한국 연기계의 살아있는 역사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