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축구인)

김영광(1983년 6월 28일생)은 전남 드래곤즈, 울산 HD, 서울 이랜드, 성남 FC 등에서 활약한 대한민국의 전직 축구 골키퍼로, 2023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뛰어난 반사 신경과 그라운드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로 독일의 올리버 칸에 빗대어 '리틀 칸'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이름에서 착안한 '글로리 킴'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렸다. 클럽 경력에서 2006년 전남의 FA컵 우승과 2012년 울산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팀의 핵심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국가대표로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8강 진출을 이끌었고, 2006년과 2010년 FIFA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었지만 본선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오랜 기간 주전으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500경기 출전(2020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2018년에는 K리그2 베스트 11 골키퍼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2014년 경남 FC로 임대를 떠날 때 울산이 그의 상징인 등번호 1번을 결번으로 지정할 만큼 팀 내에서 존경받는 선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