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 드라마

KBS 2TV 주말 드라마는 1980년 KBS 2TV 개국과 함께 시작되어, 주말 오후 8시에 가족이 함께 보는 장편 연속극으로 자리 잡았다. 1990년대에는 '국민 드라마'로 불리며 전성기를 누렸는데, 특히 《딸부잣집》(1994)과 《목욕탕집 남자들》(1995)은 시청률 50%에 육박했고, 《첫사랑》(1996)은 65.8%라는 대한민국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000년대 이후에는 멜로, 코미디,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며 핵가족과 다양한 가족 형태를 다루는 등 시대 변화를 적극 반영했다. 2010년대에는 《왕가네 식구들》(2013), 《가족끼리 왜 이래》(2014), 《아버지가 이상해》(2017) 등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 폭넓은 시청층의 지지를 얻었다. 2021년 7월부터는 중간광고가 허용되며 현대적인 변화를 맞았고, 현재까지도 꾸준히 방송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