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고 두테르테
로드리고 두테르테(1945년 3월 28일 출생)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필리핀의 제16대 대통령을 지낸 정치인으로, 필리핀 최초의 민다나오 출신이자 역대 최고령(71세)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다바오 시장을 22년간 지내며 '징벌자'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자경단을 운영해 범죄 용의자 1,700여 명을 재판 없이 처형하는 등 강력한 범죄 척결로 도시 치안을 개선했지만 심각한 인권 침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2016년 대선에서 "모든 범죄자를 처형하겠다"는 강경 공약으로 약 1,300만 표를 얻어 당선되었으며, 취임 후 초법적 살인을 통한 마약 전쟁을 벌여 국제사회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2021년 10월 정계 은퇴를 선언했지만, 임기 종료 후인 2025년 3월, 마약 전쟁과 관련한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 영장에 따라 필리핀 경찰과 인터폴에 의해 체포되는 역사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어린 시절 불같은 성격으로 자신을 모욕한 학생을 총으로 쏘고 고등학교에서 두 번이나 퇴학당하는 등 논란이 많았던 그의 과거는 강경한 정치 성향의 배경이 되었으며, '필리핀의 도널드 트럼프'로 불리며 강력한 지도력을 선호하는 대중의 지지를 받았지만 그가 남긴 마약 전쟁의 후유증은 필리핀 현대사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Source: 로드리고 두테르테 — Wikipedia · Summary by RollWiki AI · Language: 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