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세계에서 가장 전략적으로 중요한 해로로, 북쪽은 이란, 남쪽은 아랍에미리트와 오만의 무산담 반도에 접해 있다. 이 해협은 길이 약 167km, 폭 39~97km로, 2019년 기준 전 세계 액화천연가스의 3분의 1과 전체 석유 소비량의 약 25%가 이곳을 통과할 만큼 국제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다. 특히 한국은 원유의 70%와 천연가스의 최대 30%를 이 지역에 의존하고 있어, 해협이 봉쇄되면 전력 공급과 산업 생산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 2025년 6월 22일, 이란 의회는 미국의 핵 시설 공습에 대응해 해협 폐쇄를 투표로 결정했지만, 아직 최고국가안보위원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중동 분쟁 중 해협이 실제로 폐쇄된 적은 없었다. 해협의 이름은 4세기 페르시아 샤푸르 2세의 어머니인 이페라 후르미즈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며, 과거 호르무즈 왕국과 명나라 정화가 기항한 홀로모사 도시가 이 근처에 있었다. 항해 안전을 위해 선박들은 교통 분리 방식을 따르며, 이란-이라크 전쟁 중 유조선 전쟁(1984년), 프레잉 맨티스 작전(1988년), 이란 항공 655편 격추 사건(1988년) 등 수많은 군사적 충돌이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Source: 호르무즈 해협 — Wikipedia · Summary by RollWiki AI · Language: 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