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괴르첼

벤 괴르첼은 인공 일반 지능(AGI)이라는 용어를 대중화하는 데 기여한 컴퓨터 과학자이자 기업가로, 블록체인 기반 AI 프로젝트 SingularityNET의 설립자이자 CEO입니다. 그는 1990년 템플 대학교에서 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AGI 개발을 위한 OpenCog 프레임워크의 주도적 개발자로 활동했습니다. 로봇 회사 핸슨 로보틱스의 수석 과학자로 재직하며 '소피아' 로봇 개발에 참여했지만, 전문가들은 소피아가 "기본적으로 살아있다"는 주장을 PR 스턴트로 평가절하했고, 메타의 AI 과학자 얀 르쿤은 이를 "완전한 개소리"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2023년 그는 향후 몇 년 안에 인간 일자리의 최대 80%가 기술적 실업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AGI가 기후변화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한편 그는 2001년 제프리 엡스타인 재단으로부터 10만 달러의 연구 보조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지만, 2019년 인터뷰에서는 엡스타인에 대해 "충격적"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특이점' 다큐멘터리 출연과 다수의 저서를 통해 AGI의 미래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꾸준히 대중과 공유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