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긍선
오긍선(1878~1963) 은 구한말 계몽사상가이자 국내 피부과학의 선구자로, 배재학당 시절 서재필·이상재와 함께 독립협회에서 활동했으며 미국 유학으로 의사가 된 후 의료 선교사로 귀국했습니다. 그는 1913년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최초의 조선인 교수가 되어 30년간 재직하며, 1917년 피부과 교실을 신설하고 1934년 제2대 교장에 올라 의학교육과 피부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또한 서구식 보육원 도입 1세대로서 경성보육원과 경성양로원을 설립·운영하며 사회사업에 힘썼고, 청소년 흡연·음주 금지와 공창제 폐지를 촉구하는 개혁 활동도 활발히 펼쳤습니다. 일제강점기 말기에는 국민총력조선연맹 등 친일 단체에 가담해 전쟁을 선전했지만, 창씨개명은 끝내 거부했고 신사 참배 반대와 선교사 보호 문제로 1942년 교장직에서 사임하는 복잡한 이중적 면모를 보였습니다. 광복 후에는 미군정의 민정장관 제의를 사양하고 전국사회사업연맹 이사장 등을 지내며 보육과 사회복지 사업에 여생을 헌신했습니다.
Source: 오긍선 — Wikipedia · Summary by RollWiki AI ·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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