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넥센 히어로즈 시즌

2014년 넥센 히어로즈 시즌은 염경엽 감독의 지휘 아래 팀 출루율 0.382와 장타율 0.509를 기록하며 KBO 리그 사상 최고의 팀 타격 지표를 세우는 등 역대급 공격력을 자랑한 시즌이다.

박병호, 서건창, 강정호로 이어지는 막강한 타선은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특히 서건창은 전반기에만 3루타 11개를 터뜨려 단일 시즌 전반기 최다 기록을 세웠고, 강정호는 플레이오프 MVP에 오른 뒤 시즌 후 구단 사상 첫 메이저리거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투수진에서는 앤디 밴헤켄이 20승을 달성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고, 팀은 이 힘을 바탕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갔다.

이 시즌에는 2군 구단명을 '화성 히어로즈'로 바꿔 1군과 2군 구단명이 다른 KBO 최초의 사례를 만들었으며, 외국인 선수 비니 로티노는 포수로 12경기에 출전해 KBO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는 이색 기록도 탄생했다.

더불어 서동욱은 투수와 중견수를 제외한 모든 수비 포지션을 소화하는 진기록을 남기며 '만능 선수'의 면모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