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평
이웅평(1954~2002)은 1983년 2월 25일, 조선인민군 공군 상위로 복무하던 중 미그-19 전투기를 몰고 대한민국으로 귀순한 북한군 출신 장교입니다. 그는 훈련 비행 중 편대를 이탈해 고도 50~100m를 유지하며 서해 북방한계선을 넘었고, 요격에 나선 한국 공군 F-5 전투기들의 유도로 수원 비행장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이 귀순으로 그는 당시 기준 15억 원(현재 가치 200억 원 이상)의 보상금을 받았으며, 3개월 뒤 대한민국 공군 소령으로 임관했습니다. 이후 공군 대령까지 진급하고 공군대학에서 교관으로 활동했지만, 1997년 간경화로 간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회복되지 못해 2002년 5월 4일 간기능부전증으로 사망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습니다. 한편, 당시 그의 귀순을 유도한 F-5 편대장 박종헌 소령은 이 공로로 훗날 공군참모총장(제32대)까지 지냈으며, 이 사건은 2022년 영화 《헌트》에서도 다뤄졌습니다.
Source: 이웅평 — Wikipedia · Summary by RollWiki AI · Language: 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