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혈구용적률
적혈구용적률(헤마토크릿) 은 혈액 속에서 적혈구가 차지하는 부피의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지표로, 정상 기준은 남성 약 45%, 여성 약 40%입니다. 이 수치는 체내 산소 운반 능력의 척도로 작용하여 수치가 낮으면 빈혈, 높으면 적혈구증가증을 의심할 수 있으며, 일반 혈액 검사(CBC)의 핵심 항목으로 활용됩니다. 측정은 원심분리법이나 자동 혈구 분석기를 통해 간단히 이루어지며, 특히 전문 운동선수에게는 혈액 도핑이나 에리트로포이에틴(EPO) 사용 여부를 판별하는 기준으로도 쓰입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탈수, 수면 무호흡증, 스테로이드 사용 등은 수치를 높이고, 철 결핍성 빈혈이나 만성 신장 질환은 수치를 낮춥니다. 재미있게도 '헤마토크릿'이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피'와 '판단'을 뜻하는 단어를 합친 것으로, 1891년 스웨덴의 생리학자 망누스 블릭스(Magnus Blix)가 낙농업 용어인 '락토크릿'을 본떠 처음 만들었습니다. 다만 혈액 채취 시 부주의나 검체를 실온에 오래 방치하면 정확도에 오차가 생길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한계입니다.
Source: 적혈구용적률 — Wikipedia · Summary by RollWiki AI ·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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