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게임

아시안 게임은 4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최대의 종합 스포츠 대회로, '아시아 올림픽'이라 불리며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CA)가 주관한다. 1948년 런던 올림픽 당시 6개국이 모여 창설을 합의했고, 준비 미흡으로 1년 연기된 끝에 1951년 인도 뉴델리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다. 초기에는 정치적 갈등이 잦아 이스라엘이 대회에서 축출되고, 중화민국이 '중화 타이베이'라는 이름으로 재가입하는 등 논란이 이어졌으며, 개최지가 태국 방콕으로 두 차례나 변경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구소련에서 독립한 중앙아시아 5개국이 합류했고, 2006년 도하 대회에서는 45개국 15,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성장했다. 대한민국은 제1회 대회를 제외한 모든 대회에 참가했으며, 1973년 시행된 병역특례 혜택은 입상자 급증으로 1990년부터 금메달 획득자로 축소되는 변화를 겪었다. 1982년 뉴델리 대회를 기점으로 상설 기구인 OCA가 설립되어 현재까지 대회를 안정적으로 주관하며 아시아 스포츠의 우호 증진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