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유니콘스

현대 유니콘스는 1996년 현대그룹이 태평양 돌핀스를 450억 원에 인수해 창단한 프로야구팀으로, 인천에서 시작해 재정난으로 수원으로 연고지를 옮겼다. 창단 첫 해인 1996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1998년, 2000년, 2003년, 2004년 총 4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록하며 명문 구단으로 자리 잡았다. 팀의 전성기는 김재박 감독이 이끌던 시절로, 그는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장기간 팀을 이끌며 팀의 상징과도 같았다. 그러나 모기업 현대그룹의 재정난과 구단주 정몽헌 회장의 2003년 사망 이후 지원이 끊기면서 운영난이 극심해졌고, 결국 2007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해체되었다. 해체 후에는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가 인수해 우리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로 재창단되며 서울 연고권을 승계받았다. 이 팀의 뿌리는 1982년 창단된 삼미 슈퍼스타즈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1983년 장명부의 30승 활약 등으로 유명했으나 1985년 매각되며 태평양 돌핀스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