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26년 6월 3일에 실시된 선거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년 만에 치러지는 첫 전국 단위 선거이자 정부의 중간 평가 성격을 띤다. 이번 선거에서는 광역·기초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 교육감을 선출하며, 교육의원 제도가 폐지되고 대구 군위군과 2026년 출범 예정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등 새 행정구역의 선거가 처음 포함되었다.

주요 변수로는 여야가 추진하던 개헌 국민투표의 동시 실시가 국민의힘의 불참으로 무산된 점, 더불어민주당의 '공소 취소 특검법' 논란, 그리고 조국혁신당의 독자 후보 출마로 인한 범여권 표 분산 가능성이 꼽힌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제7회 지방선거의 압승 재현을 노리는 반면, 국민의힘은 12·3 비상계엄 사태 여파와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등 내부 갈등으로 위기감이 크다.

이번 선거 결과는 단순한 지방 권력 재편을 넘어, 향후 제23대 국회의원 선거제22대 대통령 선거의 정치 지형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