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 (야구인)

박재홍(1973년생)은 현대 유니콘스, KIA 타이거즈,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외야수로, 현재는 MBC 스포츠+의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그는 데뷔 첫 해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며 KBO 리그 최초로 '30-30 클럽'에 가입했고, 만장일치 신인왕과 함께 홈런왕, 타점왕을 휩쓸었다. 이후 1998년과 2000년에도 30-30을 달성해 통산 3차례 기록을 세웠으며, 2005년에는 KBO 최초 200홈런-200도루, 2009년에는 250-250 클럽에 가입하는 등 '호타준족'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2003년 KIA로, 2004년 SK로 트레이드되며 팀을 옮겼고, SK에서 2012년 통산 300홈런(역대 7번째)을 달성한 후 2013년 1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한때 '빵재홍'이라는 오명을 썼던 에피소드가 유명한데, 2004년 준플레이오프 패배 후 빵을 먹은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됐지만, 실제 범인은 최향남으로 밝혀져 누명을 벗었다. 은퇴 후에는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야구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연세대학교 출신으로 광주제일고등학교를 거쳐 프로 무대를 평정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