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항 미사일
순항 미사일은 공기역학적 양력을 이용해 비행하는 무인 자율 유도 미사일로, 장거리에서도 높은 정밀도로 대량의 탄두를 전달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최초의 실용 순항 미사일은 1944년 나치 독일이 개발한 V-1 비행폭탄으로, 자이로스코프 유도와 펄스제트 엔진을 갖추고 '윙윙 폭탄'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습니다. 이후 냉전 시기 미국과 소련은 지상, 잠수함, 항공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순항 미사일을 배치했으며, 미국은 V-1을 역설계한 JB-2, MGM-1 마타도르, 핵 추진 초음속 미사일(SLAM) 등 독자적인 개발을 추진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마하 5 이상의 속도를 내는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 개발이 활발하며, 러시아의 3M22 지르콘, 인도-러시아 합작 브라모스-2, 한국의 Hycore, 미국·호주의 SCIFiRE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입니다. 유도 시스템은 관성항법, 지형대조(TERCOM), 위성항법(GPS) 등이 결합되어 정확도를 높이며, 같은 미사일도 발사 플랫폼에 따라 공중발사형과 잠수함발사형으로 변형되어 운용됩니다.
Source: 순항 미사일 — Wikipedia · Summary by RollWiki AI · Language: 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