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교육

독일 교육은 3세부터 선택적으로 시작되는 유치원을 거쳐, 만 6세가 되면 의무 교육인 4년제 초등학교(Grundschule)에 입학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초등학교 졸업 후에는 담임 교사의 권고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쳐, 대학 진학 목적의 김나지움(9년)·사무직 양성의 레알슐레(6년)·직업 훈련 최소 자격의 하웁트슐레(5년) 중 한 곳으로 진학하게 됩니다. 김나지움을 수료한 뒤 받는 아비투어(Abitur)는 평생 유효한 대학 입학 자격증이며, 반면 레알슐레 졸업생은 은행원이나 공무원 등의 사무직 종사가 가능하고, 하웁트슐레 졸업 후에는 상급 학교로 편입할 수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49년 동·서독으로 분열되는 과정을 겪으면서도, 독일 교육은 중앙정부가 아닌 각 주(州) 정부가 권한을 갖는 전통적인 연방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은 보통교육 의무(9년) 이후에도 3년간의 직업교육 의무(주간 정시제)를 부과하는 독특한 이중 체계를 갖추고 있어, 과학기술 분야의 광범위한 인재 저변을 형성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