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주 그나브리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독일의 윙어 세르주 그나브리(1995년생)는 슈투트가르트 출신으로, 코트디부아르계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단거리 육상 선수로 활약하다 축구로 전향했습니다. 그는 2012년 17세의 나이로 아스널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잭 윌셔에 이어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리그 출전 선수가 되었고, 이후 베르더 브레멘을 거쳐 2018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며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국가대표로는 2016 리우올림픽에서 6골을 터뜨려 공동 득점왕과 은메달을 이끌었고, 성인 대표팀 데뷔전(산마리노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제치고 역대 최단 기간(11경기) 10골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2023년 4월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득점하며 분데스리가 7시즌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지만, 유로 2024 명단에서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집중력 부족"을 이유로 그를 제외하는 돌발 결정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아스널 시절 사령탑 아르센 벵거가 "매우 영리하며 9번과 10번을 모두 소화하는 창의적 공격수"라고 극찬한 그나브리는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5회 우승,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주요 트로피를 다수 들어 올리며 세계적인 윙어로 자리매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