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민국 최대 방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999년 IMF 외환위기 극복 과정에서 국내 적자 항공사들을 통폐합해 국군의 날인 10월 1일에 공식 설립됐습니다. 경남 사천에 본사를 둔 KAI는 국내 유일의 완제 항공기 제작사로, 미국 록히드마틴과 협력해 세계 12번째로 초음속 항공기 개발에 성공한 T-50 골든이글(2006년 1월 완료)과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을 대표 개발했습니다.

T-50은 현재 훈련형(T-50), 전술입문형(TA-50), 경공격형(FA-50)으로 파생되었으며, 보잉 787과 에어버스 A350의 날개 부품 생산, 아리랑 위성 개발 등 민수·우주 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나아가 차세대 전투기 KF-X(보라매)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무인 정찰기 '송골매'와 P-3C 개량 등 다양한 방위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 중입니다. 다만 2017년 분식회계 사건으로 전 사장이 구속되는 악재를 겪었지만, 2014년 이후 흑자로 전환하며 대한민국 공군의 미래 전력 강화와 항공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