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저축은행

상호저축은행은 시중은행을 이용하기엔 신용이 부족하지만 대부업체를 이용하기엔 신용도가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예금과 대출을 취급하는 제2금융권 기관으로, 일반 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며 외환업무는 취급하지 않습니다. 1972년 8·3 긴급금융조치로 설립되어 사금융을 제도권으로 흡수했으며, 2001년 상호신용금고에서 상호저축은행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2009년부터는 '저축은행'이라는 짧은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에는 영업구역이 기존 11개에서 6개 광역권으로 확대되었지만, 2015년부터는 인수합병을 통한 영업구역 확대가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본점 소재지에서만 영업해야 합니다. 주요 업무로는 정기예금·적금 등 수신상품과 융자·어음할인 등 여신상품을 취급하며, 내국환 업무와 비씨카드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체크카드 발급도 담당합니다. 2011년에는 잇따른 부실경영으로 다수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되어 정부 주도로 매각되는 사건이 있었으며, 현재는 금융감독원의 통제와 상호저축은행중앙회의 관리 아래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