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시진핑(1953년 6월 15일~)은 중국의 최고 지도자로, 중국공산당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직하며 2022년 10월 마오쩌둥 이후 첫 3연임을 확정했다. 혁명 원로인 아버지 시중쉰이 문화대혁명 시기 반파로 좌천되면서 산시성에서 7년간의 힘겨운 시기를 겪었고, 이후 칭화대학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2013년부터 ‘파리와 호랑이’를 모조리 때려잡는다는 명목으로 대규모 반부패 캠페인을 벌였다. 그러나 이는 실제로 저우융캉, 보시라이, 궈보슝 등 당내 유력 정치인들과 기존 상하이방·공청단 계파를 숙청해 정적을 제거하는 정치적 도구로 활용됐다는 비판을 받는다.

특히 시진핑의 이 강도 높은 사정 작업은 ‘2기 초과 연임 금지’라는 당의 암묵적 규율을 깨고 일인 독주 체제를 확립하는 명분으로 이어졌다. 부인은 유명 국민 가수인 펑리위안이며, 아버지 시쥔쉰은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을 설계한 실질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