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엄정화는 1969년 8월 17일 충청북도 제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대표 가수 겸 배우로, 아버지를 일찍 여읜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1989년 MBC 합창단 오디션에 합격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이후 1992년 영화 《결혼 이야기》로 배우로 데뷔했고, 이듬해 1집 앨범 《SORROWFUL SECRET》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1996년 발라드곡 《하늘만 허락한 사랑》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1997년 3집 타이틀곡 《배반의 장미》는 전위적인 헤어와 무대 스타일의 섹시한 퍼포먼스로 폭발적인 히트를 기록하며 슈퍼스타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배우, 가수, MC 등 전방위에서 활약하며 '군인이 좋아하는 가수'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동생은 유명 배우인 엄태웅이며, 故 최진실과는 절친한 사이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청순한 이미지가 대세였던 1990년대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섹시미와 강렬한 무대 매너로 시대를 풍미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