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포수는 본루에서 투수가 던지는 공을 받는 수비 포지션으로, 수비번호 2번이며 영어로는 C로 표기됩니다. 포수의 가장 큰 임무는 투수의 공을 안정적으로 받아내고 실투를 블로킹하는 것이며, 투수와 내·외야수에게 사인을 보내 경기를 지휘하는 '야전사령관' 역할도 수행합니다. 또한 도루를 저지하고 홈에서 주자를 태그아웃시키는 등 강한 어깨와 정확한 송구 능력이 필수적이며, 특히 볼넷 상황에서 스트라이크 판정을 유도하는 '프레이밍' 기술은 포수의 중요한 능력으로 꼽힙니다.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와 파울 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포수는 헬멧, 마스크, 몸통 보호대, 무릎 및 정강이 보호대 등 특수 장비를 착용합니다. 이처럼 포수는 단순히 공을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비 전체를 조율하며 팀의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포지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