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Korean
단발
단발은 어깨 위까지 오는 짧은 머리로, 서양에서는 1909년 폴란드 출신 미용사 앙투안 드 파리(안토니 치에르플리코프스키)가 잔 다르크에서 영감을 받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을 계기로 여성의 사회 참여가 늘면서 실용성이 부각되어 대중화되었고, 1920년대에는 셰이글 컷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한국에서는 1920년대 신여성과 여성운동가를 중심으로 단발이 등장해 근대적·자유로운 여성상을 상징했지만, 당시에는 사회적 논란과 비판도 상당했습니다. 이후 1930년대 파마와 함께 도시 여성의 일상 스타일로 자리 잡았고, 2000년대 이후에는 연예인 영향으로 C컬, 볼륨, 레이어드, 숏보브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발전했습니다. 오늘날 단발은 남녀 모두가 선택하는 보편적인 헤어스타일이 되었으며, 흥미롭게도 장발이던 사람이 단발 사진을 보고 충동적으로 머리를 자르는 행동을 가리키는 '단발병'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습니다.
Source: 단발 — Wikipedia · Summary by RollWiki AI ·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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