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농구

한국여자프로농구(WKBL)는 한국여자농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의 여자 프로 농구 리그로, 1997년에 설립되어 1998년에 정식 출범했습니다. 출범 당시 5개 팀이었으나 2000년 금호생명(현 부산 BNK 썸)이 창단하면서 현재 6개 팀 체제가 되었고, 대도시보다 중소 도시를 연고지로 삼아 경쟁하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여자농구는 1960년대 인기 절정 이후 박신자의 은퇴와 남자농구의 부흥으로 급락했지만, 1997년 외환위기를 계기로 실업팀이 13개에서 5개로 줄어들며 프로화가 급진전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여름리그와 겨울리그로 나뉘어 운영되었으나, 2007-08 시즌부터 단일 리그 체제로 안정화되었고 2군 팀의 퓨처스리그도 운영 중입니다.

특히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챔피언 결정전 최다 우승(10회)과 정규리그 연속 1위 등의 최강 행보를 보여주고 있으며, 2015-16 시즌에는 부천 KEB하나은행의 미국 선수 첼시 리가 출생 증명서 위조로 적발되어 해당 시즌 기록이 전면 무효 처리되는 파문도 있었습니다. 현재는 청주 KB 스타즈,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등 6개 구단이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남자부보다 작고 가벼운 6호 공인구를 사용하는 것도 여자 프로농구만의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