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기 한강 실족 사건

2013년 7월 26일, 시민운동가 성재기가 서울 마포대교 남단에서 한강에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는 이를 자살이 아닌 남성 인권을 깨우기 위한 퍼포먼스라고 선언하며, 남성연대의 2억 원 빚을 갚기보다는 젊은 남성들이 자신의 권리를 깨닫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영에 능하고 안전한 지점을 미리 답사했다며 반드시 살아 돌아오겠다고 장담했지만, 장마철 흙탕물로 탁해진 한강에서 결국 사망했습니다. 그의 시신은 사흘 뒤인 7월 29일 서강대교 남단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성재기는 평소 한국 사회가 남성의 아픔을 무시하고 '가장' 역할을 강요하며, 가부장제와 여성계의 새로운 독재를 모두 반대했습니다. 그의 죽음은 남성 인권을 위한 저항이라는 평가와 무모한 퍼포먼스였다는 비판, 현장에서 제지하지 못한 자살방조 논란, 그리고 여성부 책임론 등 다양한 논란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