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컵 (대한민국)

리그컵은 프로 구단 수가 적어 정규리그 경기 수가 부족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86년 '프로축구선수권대회'를 시초로 2011년까지 개최된 대한민국의 프로축구 컵 대회입니다. 대회 명칭은 스폰서에 따라 아디다스컵(1992~2003), 삼성 하우젠컵(2004~2008), 피스컵 코리아 2009, 포스코컵 2010, 러시앤캐시컵 2011 등으로 자주 바뀌었습니다. 우승 상금 외의 동기부여가 없어 애물단지로 여겨졌고, 주중 야간 경기의 낮은 관중 동원과 일부 구단의 2군 선수 시험대 활용으로 팬들의 외면을 받기도 했습니다. 2009년에는 관중 유인을 위해 우승 팀에게 팬퍼시픽 챔피언십 출전권이 부여되기도 했는데, 2008년 우승팀 수원 삼성이 혜택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지만 해당 대회가 중단되며 출전권도 사라졌습니다. 2007년부터는 정규리그 기간 중 수요일 밤에 열리는 방식으로 자리 잡았으나, 2012년 K리그가 스플릿 시스템을 도입하며 정규리그 경기가 44경기로 늘어나면서 리그컵은 폐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