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국기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국기로, 흰색 바탕 중앙에 빨강과 파랑의 태극 문양을 두고 네 모서리에 하늘·땅·물·불을 뜻하는 건곤감리(乾坤坎離) 사괘를 배치해 음양의 조화와 우주 생성 원리를 상징합니다. 1882년 고종의 명으로 조미수호통상조약에서 처음 사용됐으며, 이듬해인 1883년 3월 6일 조선의 정식 국기로 공포됐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사용이 금지됐지만, 1919년 3·1 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거치며 독립운동의 강력한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함께 공식 국기로 제정됐고, 1949년 10월 15일 제작 규격이 통일됐으며, 현재는 2007년부터 시행된 '대한민국 국기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 깃발은 《주역》의 우주론을 바탕으로 하며, 흰색 바탕은 평화와 순수함을, 태극 문양은 만물의 근원이자 음양의 조화를 나타내는 한국 민족의 이상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