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모듈원자로
소형모듈원자로(SMR)는 전기출력 300~500MWe급의 소형 원자로로, 미국 핵잠수함에서 쓰던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2010년 스티븐 추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의 저렴한 대안으로 언급하면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1986년 체르노빌 사고로 개발이 중단됐던 원자로 기술은 1990년대 후반 오리건 주립대학교 연구진이 상업용 시제품을 개발하면서 부활했으며, 모듈식 설계로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SMR은 낮은 출력 덕분에 붕괴열이 적어 후쿠시마 사고 같은 노심용융 위험이 낮고, 공기 냉각이 가능해 내륙 설치가 가능하며, 담수화나 수소 생산 등 열병합 발전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다만 경제성 논란도 있는데, 총비용이 대형 원자로와 비슷하고 직원 운영비가 최대 190% 높을 수 있어 동일한 모델을 대량 생산할 때만 비용 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2024년 2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SMR을 탈탄소화의 핵심 기술로 인정했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량을 두 배로 늘려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대한민국은 2011년부터 2,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SMR 개발에 나섰으며, IAEA는 2050년까지 전 세계에 1,000기의 SMR이 건설되어 약 3,500억 달러(368조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Source: 소형모듈원자로 — Wikipedia · Summary by RollWiki AI ·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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