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커뮤니케이션즈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은 전 시스코 임원이었던 에릭 유안이 2011년 설립한 미국의 화상회의 기업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회의, 채팅, 협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3년 소프트웨어를 출시한 이후 사용 용이성과 신뢰성으로 빠르게 성장해 2017년에는 유니콘 기업이 되었고, 2019년 4월 기업공개(IPO)를 통해 상장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원격 근무와 온라인 교육 수요가 폭발하면서 일일 회의 참가자가 2019년 12월 약 1,000만 명에서 2020년 4월 3억 명으로 급증하며 전 세계적인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 이 기간 동안 줌은 전 세계 교육 기관에 무료 서비스를 제공했고, 보안 강화를 위해 암호화 전문 기업 키베이스(Keybase)를 인수했으며, 가정용 하드웨어 제품인 줌 포 홈도 출시했다. 2020년 10월에는 시가총액이 1,400억 달러를 넘어서며 130년 역사의 엑슨모빌을 추월하기도 했지만, 백신 개발 소식 이후 주가가 하락하는 등 팬데믹 특수 이후에는 성장세가 주춤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