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배드민턴 세계 선수권 대회는 배드민턴 세계 연맹(BWF)이 주관하는 가장 권위 있는 국제 배드민턴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세계 챔피언'이라는 칭호와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가 부여됩니다. 이 대회는 1977년 처음 개최된 이후 2006년부터는 매년 열리고 있으며, 하계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는 개최하지 않습니다. 대회 역사상 중국이 압도적인 메달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특히 1987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전 종목을 석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국의 박주봉은 1985년과 1991년에 남자 복식과 혼합 복식에서 각각 두 종목씩 정복하며 다관왕에 올랐으며, 토니 구나완은 인도네시아(2001년)와 미국(2005년) 대표 자격으로 각각 다른 국가에서 남자 복식 금메달을 차지한 특이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초기 5개국에만 국한되던 메달권은 2005년에는 10개국으로 확대되었지만, 아프리카 출신의 메달 입상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