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소방관
소방관은 역사적으로 남성이 지배하던 직종이지만, 1970년대 이후 전 세계에서 여성 전문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이 증가하며 그 영역을 넓혀왔다. 그럼에도 가장 진전된 국가에서도 전체 소방관의 20% 미만을 차지하는 것이 현실이다.
미국에서는 1818년 몰리 윌리엄스가 최초의 여성 소방관으로 기록됐으며, 고대 로마의 소방서비스와 호주 원주민 사회에서도 여성의 소방 참여가 존재했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영국, 호주, 뉴질랜드에서는 여성들이 전시 소방대에서 행정 및 지원 역할을 수행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이 1994년에 첫 여성 소방관을 배출했고, 인도는 2003년에 첫 여성 대장이 탄생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18년에 처음으로 두 명의 여성이 전문 소방관 자격을 취득했으며, 일본 도쿄 소방국은 2003년 당시 여성 비율이 3.8%에 불과했다.
대한민국에서는 1982년 서울에서 최초로 여성 소방공무원을 채용했고, 2015년에는 원미숙 소방정이 국내 첫 여성 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2019년에는 김다연 소방사가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여성 최강소방관 부문에 단독 출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캐나다 대법원은 1999년, 남성의 신체 능력만을 요구하는 체력 시험이 여성에 불공평하게 차별한다고 판결하며 제도적 변화를 촉구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성평등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성 소방관의 점유율은 여전히 20% 벽을 넘지 못하며 완만한 개선을 이어가는 중이다.
Source: 여성 소방관 — Wikipedia · Summary by RollWiki AI ·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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