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오픈 (테니스)

US 오픈은 1881년 처음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테니스 대회 중 하나로, 매년 8~9월 미국 뉴욕 퀸즈의 플러싱 메도우에서 열리는 4대 그랜드 슬램 대회 중 연중 마지막 대회입니다. 초기에는 남자 단식만 열렸으나 1887년 여자 단식이 추가되었고, 1968년부터 프로 선수에게 개방되는 '오픈 시대'가 시작되며 오늘날의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그랜드 슬램과 달리 마지막 세트에서도 타이브레이크를 적용한다는 점으로, 1970년 그랜드 슬램 최초로 이 규칙을 도입했습니다. 현재는 아크릴 재질의 하드코트에서 열리며, 1997년 개장한 아서 애시 스타디움(22,547석)이 메인 경기장이고, 2006년부터는 테니스 선구자 빌리 진 킹의 이름을 딴 USTA 빌리진킹 국립 테니스 센터에서 개최됩니다. 2013년 기준 총상금이 약 3,425만 달러에 달할 만큼 규모가 커졌으며, TV 중계에서 공이 잘 보이도록 코트 색을 파란색으로 바꾸는 등 현대적인 변화를 거듭해 왔습니다.